기사 (85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정준성 여민동락(37)] 여름복병 '식중독' [정준성 여민동락(37)] 여름복병 '식중독' 식중독은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다.원인도 가지가지며 발병 식품도 다양하다. 우리가 평소 섭취하는 먹거리는 모두 포함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그중에서도 동물성 식품은 더욱 위험하다. 식중독으로 인한 사망원인의 40%가 동물성 식품에서 비롯됐다는 통계도 있다.식중독의 원인은 물론 병원균이다. 균마다 차이는 있지만 식중독균은 한 번 분열이 시작되면 분초를 다툰다.일부 식중독균의 경우 1마리가 2마리로 증식하는 데 10분이 걸리지만 4시간이 지나면 1677만 마리로 늘어난다는 보고가 있을 정도로 위협적이다.식중독균 하면 살모넬라균, 포 정준성 여민동락 | 정준성 논설실장 | 2021-08-05 06:00 [정준성 여민동락(36)] 매미의 오덕(五德) [정준성 여민동락(36)] 매미의 오덕(五德) 매미 울음소리는 90dB(데시벨)을 넘는다.진공청소기나 믹서기 소리는 물론 주간 43㏈, 야간에는 38㏈이라는 아파트 층간 소음기준보다 높다.또 주거지역 야간 소음규제 기준인 45㏈의 두배다.게다가 67.9㏈ 정도인 도로변 자동차 주행소음 또한 비교 불가다.매미 울음소리를 심한 소음 공해라 부르는 이유다.울음소리만 놓고 볼 때 매미는 분명 과태료 감이다.하지만 정작 매미는 자신의 소리를 듣지 못한다고 한다. 옆에서 쏘는 대포소리도 듣지 못할 정도로 청각이 무뎌서다.그리고 흔히들 ‘매미가 운다’고 하지만 사실 목으로 울지 않는다.수컷 정준성 여민동락 | 정준성논설실장 | 2021-08-02 06:05 [정준성 여민동락(35)] '믿어' '못믿어' [정준성 여민동락(35)] '믿어' '못믿어' ‘초록은 동색'이라고 했던가.요즘 넘쳐나는 대권 주자 관련 여론조사를 보면 특히 그렇다.조사기관마다 후보 지지율이 들쑥날쑥한 것도 사실이지만, 그것도 모자라 정치 편향성에 따라 1.2위 주자간 편차가 심해서다.거기에 의뢰기관의 의중까지 반영 된듯한 조사결과도 자주 등장, 국민들을 헷갈리게 하고 있다.흔히들 여론조사는 민심의 과학화라 말한다. 하지만 과학을 동반한 여론조사도 이처럼 늘 공정성에 도전을 받는다.누가 질문을 하는지, 어떻게 대상자를 모집했는지, 어떤 단어를 선택했는지에 따라 결과가 전혀 달라지기 때문이다.해서 조사기관마다 정준성 여민동락 | 정준성 논설실장 | 2021-07-29 06:00 [정준성 여민동락(34)] 가마솥 찜통 [정준성 여민동락(34)] 가마솥 찜통 찌는 더위를 흔히 ‘가마솥 찜통’이라 부른다.상상만 해도 열이 나는 표현이다.연중 여름만 되면 겪는 일상이라 몸이 적응할 법도 하지만 정작 맞닥트리면 고통과 짜증의 연속이다.어디 그 뿐인가. 더위 중 폭염에 노출된 신체는 목숨까지 위협받기 일쑤다.고통과 탈진을 유발시키는 폭염이 최악의 기상재해로 꼽히는 이유다.하지만 우리는 폭염에 대해 의외로 무심하다.또 폭염이 얼마나 무서운 것인지 알려 하지 않는다.기상 재해중 가장 많은 영향을 주는 것이 폭염이지만 말이다.그래서 나라마다 폭염에 대한 주위를 환기 시킨다. 폭염특보가 그것이다.우리 정준성 여민동락 | 정준성 논설실장 | 2021-07-26 06:05 [정준성 여민동락(33)] 입양편견 [정준성 여민동락(33)] 입양편견 가부장적 혈연사회였던 조선시대에도 입양은 있었다.그리고 기성세대들을 위한 것이 아니었다.버려지는 아이들을 살리기 위한 ‘휴먼’정신이 바탕이다.거기엔 미래의 주인공인 어린 아이들을 어떻게 해서라도 바르게 길러보려는 국가의 숨은 노력도 담겨 있다.정조가 재임 7년 1783년에 선포한 자휼전칙(字恤典則)은 이러한 정신을 담고있는 대표적 법령이다. 내용은 대략 이렇다.전염병이 발생해 부모가 죽고 홀로 남겨진 아이들이나, 흉년과 가난 때문에 부모한테서 버려진 아이들을 구휼(救恤)하는 것이 골자다.하지만 거기엔 수양(收養), 즉 남의 자식을 정준성 여민동락 | 정준성 논설실장 | 2021-07-22 06:00 처음처음이전이전12345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