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지역인터넷신문협의회 대표단이 수원에서 워크숍을 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디트뉴스 이충건, 울산포커스 이원호, 세종의소리 김중규, 시민의소리 문상기, 인천뉴스 강명수, 수원일보 이호진, 평화뉴스 유지웅, 성남일보 모동희 대표. <사진=수원일보>


(사)한국지역인터넷신문협의회 정기 워크숍이 지난 24~25일 양일간 1박 2일 일정으로 수원에서 열렸다.

수원일보 주관으로 이비스 앰버서더 수원 호텔에서 진행된 이번 워크숍 첫날인 24일 저녁 '지역인터넷신문의 경영 노하우'를 주제로 자유토론이 진행됐다.

이날 협의회 회장인 광주광역시 시민의소리 문상기 대표는 "보도를 할때 경영을 고려하지 않는 자세가 (역설적으로) 경영의 노하우"라며 "경영과 편집의 분리 속에서 언론의 정도(正道)가 경영 비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각 회원사들이 건강한 경영과 풍부한 콘텐츠로 독자들 곁으로 다가가는 것이 경영 성공의 노하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회원사 대표들은 자유토론이 끝난 후 팔달구 인계동 소재의 나혜석 거리의 야경 등 수원의 명소를 탐방했다. 대표들은 이날 밤 12시를 넘긴 시각까지 지역인터넷신문의 미래에 관한 열띤 토론을 벌이기도 했다.


(사)한국지역인터넷신문협의회 대표단이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을 둘러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수원일보>

회원사 대표들은 25일에는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을 답사하고 정조의 위민과 개혁 정신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2005년 발족된 사단법인 한국지역인터넷신문협의회는 광역자치단체를 권역으로 하는 지역인터넷 신문사 연대체이다.

현재 지인협 회원사는 총 12개로 회장사인 광주 '시민의 소리'를 비롯해 대전의 '디트뉴스24', '대덕넷', 경기의 '수원일보', '성남일보', 세종특별자치시 '세종의소리', 울산 '울산포커스', 인천 '인천뉴스', 충북 '충북인뉴스', 대구 '평화뉴스', 경북 '경북인뉴스', 제주 '제주의소리 등이 참여하고 있다.

한편, 다음 회의는 오는 10월 경북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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