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는 6월 들어 오전동 대명솔채아파트가 추가됨에 따라 관내 '금연아파트'가 11개로 늘었다고 전했다.

금연아파트는 동참 입주민 2/3 이상이 자율적으로 금연을 실천하겠다는 동의를 해야 지정이 가능하다.

최근 제11호 금연아파트로 지정된 대명솔채아파트는 입주세대의 78%가 금연아파트 지정에 동의했다.

시는 2008년부터 금연아파트 사업을 시작했으며, 지정을 알리는 현판식과 지정서 수여식 등을 하고 있다.

금연아파트에는 입주민이 희망하면 보건소에서 직접 아파트를 방문해 금연교육과 금연클리닉을 운영해 주고, 금연보조제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구내 어린이 놀이터에는 금연구역 안내 우드사인 설치를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시민 건강을 위해 금연의 필요성을 알리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금연아파트가 늘어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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