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신문위원회는 29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와 건전한 인터넷언론 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사진 왼쪽부터 인터넷신문위원회 방재홍 위원장​,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김자혜 회장. <사진=인터넷신문위원회>

(사)인터넷신문위원회(위원장 방재홍)는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회장 김자혜)와 29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인터넷신문위원회 방재홍 위원장,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김자혜 회장 및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체결식에서 양 기관은 유해한 인터넷언론 환경으로부터 이용자 권익을 보호하고, 건전한 인터넷언론 환경 조성을 위한 지속적인 교류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인터넷신문위원회는 소비자단체의 모니터링 자료를 제공 받아 자율심의의 다양성 및 실효성을 높이고,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자율심의기구의 심의 결과 및 교육 자료를 통해 모니터링 전문성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1976년 4개의 단체를 시작으로 현재는 10개의 회원단체(한국소비자원, 녹색소비자연대, 소비자공익네트워크, 소비자교육중앙회, 한국YWCA연합회, 한국부인회, 한국소비자교육원, 한국YMCA전국연맹, 한국소비자연맹, 한국여성소비자연합)와 전국 255개 지역단체들과 함께 40여 년 동안 소비자운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또한, 지난 2012년에 설립된 인터넷신문위원회는 인터넷신문 이용자의 편익 및 인터넷 신문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대표적인 인터넷신문 민간자율규제 기구다.

인터넷신문기사 및 광고에 대한 자율규제를 통해 인터넷신문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와 공신력 제고 노력을 하고 있다. 현재 204개의 인터넷신문매체가 자율심의 준수 서약사로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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