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안성기와 김한민 감독이 '막걸리 유랑단' 단장인 서경덕 교수와 함께 7월 1일 서울 '한국의 집'에서 토크쇼를 진행한다.

'막걸리 유랑단'은 서 교수가 각계각층의 유명 인사와 전국 주요 전통시장 및 관광지를 방문하며 지역 대표 막걸리를 소개하는 '막걸리 토크쇼'로 3년째 진행 중이다. 

서 교수는 "막걸리 유랑단 행사는 젊은층과 외국인을 대상으로 문화콘텐츠와 막걸리를 결합해 기존 막걸리의 이미지를 개선하고 소비계층을 다양화하여 막걸리 시장 활성화의 일환으로 마련했다"고 전했다.

또한 "영화를 이번 행사의 주제로 삼아 배우 안성기와 김한민 감독을 초청해 막걸리를 마시며 진솔한 토크 콘서트를 펼칠 예정이다"고 말했다.

안성기는 "막걸리는 그야말로 우리의 인생을 대변해 주는 술이다"전했고, 김 감독은 "사람들과 어울리는데 있어서 막걸리만큼 좋은 매개체는 없는 것 같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하반기에는 '막걸리 유랑단'이 국내뿐만이 아니라 중국, 일본, 대만 등 해외 주요 도시에서도 진행할 계획이어서, 전통술 세계화에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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