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가 출원을 앞둔 소년원생들의 사회정착 지원을 위해 20일부터 이틀간 '무지개 잡(job)' 행사를 서울소년원 상담실에서 연다. 

올해로 네 번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시설 입소로 인해 진로 및 취업 관련 애를 먹는 출원 예정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시행해 사회복귀와 진로 결정에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의왕일자리센터의 취업상담사 2명이 14명의 출원 예정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며, 교육은 성격유형검사(MBTI), 직업의 종류 및 다양성 파악, 1:1 개인별 밀착 맞춤 상담으로 진행된다.

상담사들은 원생들에게 필요한 맞춤형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쓰는 요령 및 이미지메이킹 방법 등을 알려주고 근로와 관련한 노동법규도 소개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학생들이 퇴원 후 구직을 원할 경우 구인업체를 알선해 주고, 취업을 지원하는 등 지속적인 도움을 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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