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4개구(장안·권선·팔달·영통) 보건소는 '제29회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아 1일 수원시 권선구 수원종합버스터미널에서 에이즈 예방 홍보 캠페인을 벌였다.

이번 캠페인은 국내에서 꾸준히 증가하는 에이즈와 HIV(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 감염자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과 오해를 바로잡고 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건소 직원들은 에이즈에 대한 정확한 정보가 담긴 홍보물을 시민들에게 배부하고 에이즈와 HIV 바이러스 검사를 독려했다.

권선구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이 에이즈 예방과 감염인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됐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세계 에이즈의 날'은 12월 1일로 1988년 개최된 세계보건장관회의에서 에이즈 예방을 위한 정보교환, 교육홍보, 인권존중을 강조한 '런던선언'을 채택하면서 제정됐다.

저작권자 © 수원일보 - 특례시 최고의 디지털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