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전세창)에서는 농업과학교육관과 시험연구 현장 일부를 개방한다고 6일 밝혔다.

농업과학교육관의 농경문화전시실에는 점차 사라져 가는 농경문화 유산을 선사시대부터 근대에 이르기까지 시대별로 재현해 전시하고 있다.

또한 첨단과학전시실은 현대 농업의 변천과정과 새로운 농업기술, 농자재, 실물, 모형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야외전시장에는 조선시대 측우기, 해시계, 규표와 연자방아, 디딜방아, 각종 절구류, 장독대, 정자 등이 전시돼 있다.

특히 농업과학교육관은 농사체험행사와 더불어 민속놀이 등 농업과 관련한 이벤트 행사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도 농업기술원은 7만여평의 넓은 면적에 각종 농작물의 시험연구와 영농기술 보급을 위한 벼품종, 밭작물, 특용작물, 원예작물, 과수포장과 첨단 유리온실에는 토마토, 쌈채류, 허브, 시클라멘, 장미 등을 볼 수 있다.

방문을 원하는 단체나 개인은 사전에 농업기술원 기술공보팀(전화 229-5846~8·화성시 태안읍 기산리 위치)으로 신청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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