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보건소(소장 전광용)는 1월부터 관내 첫 아이 계획 시 임신 전 여성 무료건강검진 지원을 시작했다.

임신 전 여성 무료건강검진은 예비부부 및 신혼부부, 첫 아이를 준비 중인 관내 여성을 대상으로 임신 전 감염성 질환 등 건강진단을 통해 건강한 임신·출산을 지원하는 서비스로 매년 300명 범위 내에서 지원하고 있다.

무료검진항목은 갑상선자극호르몬, 풍진, B형간염, 혈액형, 간기능, 혈액학검사, 에이즈, 매독, 요당/요단백 검사이며, 검진을 원하는 관내 가임기 여성은 보건소에 구비서류 확인 후 지참하여 방문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가임기 여성 임신 전 검사는 여성의 건강뿐만 아니라 출생할 자녀에게 장애를 줄 수 있는 전염성 질환 유무를 사전에 확인하여 장애아 발생을 줄이고 건강한 출산에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건소는 임신 전 여성 무료건강검진 외에도 모유수유클리닉, 출산준비교실(3월~11월), 베이비마사지교실(4월, 11월) 등을 운영하며 건강하고 행복한 출산과 육아를 지원하고 있다.

저작권자 © 수원일보 - 특례시 최고의 디지털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