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새로운 정부가 출범하면서 서민들에 있어 가장 큰 관심사는 역시 일자리 창출이다. 안보, 적폐청산, 통합 모두가 다 중요하지만 서민들의 입장에서는 당장 먹고사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4월 후보시절 '일자리 100일 플랜'을 발표하면서 “대통령에 당선되면 올해 남은 기간은 6개월 남짓인데 이를 그냥 흘려보내지 않고 일자리공약 가운데 올해 분은 추경으로 곧바로 집행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특히 하반기 소방관과 사회복지전담 공무원, 경찰, 근로감독관, 부사관, 교사 등 공무원 1만 2000명을 올해 공무원 채용계획보다 추가로 뽑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선거기간 내내 ‘일자리 대통령’을 내세워 국정과제 1순위로 일자리 창출을 강조해왔으며 공공부문을 중심으로 약 81만개의 일자리를 확대할 것으로 전망된다. 

문재인 대통령은 당선 이후 '일자리위원회 설치 및 운영방안'을 제1호 업무지시로 내린 바 있다. 공공부문의 주요 창출분야는 사회복지공무원, 소방관, 교사, 경찰 등 복지와 치안 중심의 일자리 17만 4000개와 사회복지, 보육, 공공의료 일자리는 34만개, 근로시간 단축을 통한 일자리 30만개다.  특히 복지정책 확대로 사회복지공무원과 사회복지 관련 직종의 대규모 창출이 예상된다. 이외에도 추경안에는 공공기관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과 청년창업,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을 위한 보증 확대, 취업 및 창업 교육 훈련 지원 등의 방안이 담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하지만 일자리가 늘어 난다고하는 것은 기회가 늘어난다는 것이지 모든 사람들에게 일자리가 주어진다는 건 아니다. 어떤 형태로든 경쟁을 하여 선발을 하여야 하므로 공시생이나 취준생들은 꾸준히 이에 대비를 하여야만 하는 것이다. 또한 일자리가 고루 창출되는 것이 아니라  위와 같은 상황으로 볼 때 복지와 치안 쪽에 더 많은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되니 상황을 잘 파악하여 준비 하여야할 것이다. 실제 일선 학원에서도 이에 대한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국내에서 최초로 독학 공무원고시학원을 운영 중인 래인포독학공무원학원 조인찬 대표는 “요즘 공무원이나 각종 취업을 위한 시험을 준비하는 취준생의 문의가 많이 늘었으며 특히 사회복지직을 준비하는 학생과 자격증 시험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많이 늘어 난 상태”라고 말한다. 또한 조인찬 대표는 “취준생들은 수시로 모집하는 채용공고를 잘 파악하여 자신이 원하는 직장이 있는지를 살펴 여러 번의 입사기회를 잡는 것도 필요하다”라고 조언한다. 래인포학원은 인천시 부평구에 본사가 있으며 인천 연수구와 부천에 본원을 운영중에 있다. 내년에는 분당, 수지, 평촌과 일산지역 그리고 부산, 창원, 마산에 본원을 개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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