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질경영 시대를 이끌 경기도 리더들의 축제 ‘2017 경기도 품질분임조 경진대회’가 6월 1일 오전 개회식을 시작으로 이틀간의 열띤 경쟁에 들어갔다.

품질경영개선 우수사례의 공유와 확산을 위해 경기도가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 경기지역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1일과 2일 양일간의 걸쳐 수원 소재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한국나노기술원 두 곳에서 열린다.

대회는 도내 54개 품질분임조 500여 명이 참가해 ▲현장개선 부문, ▲설비(TPM) 부문, ▲보전경영(EAM) 부문, ▲6시그마 부문, ▲서비스/사무간접 부문, ▲환경/안전품질 부문, ▲상생협력 부문, ▲자유형식 부문 등 8개 분야로 치러진다. 또한 각 부문별로 대기업(공공기업), 중견기업, 중소기업, 해외법인으로 구분해 경연을 벌일 예정이다.

도는 이번 대회를 통해 대상 4개 팀, 최우수 24개 팀, 우수 26개 팀을 시상할 계획이며, 이중 대상과 최우수상 등을 수상한 분임조에게는 오는 8월 충청북도 청주에서 열리는 ‘전국 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 경기도 대표로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김동근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무한경쟁시대를 맞아 품질관리는 이제 선택이 아닌 기업 생존을 위한 필수 과제”라면서, “이번 대회를 계기로 품질개선 노하우를 공유하고, 새로운 시대에 걸맞은 윤리적·친환경적 품질경쟁력을 갖춰 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 2004년부터 2014년까지 11년 연속 전국대회 종합우승을 달성한 바 있으며, 2015년에는 준우승, 2016년 우승을 거둬 전국 최고 수준의 품질관리 우수 지자체의 명성을 떨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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