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mbc에브리원)

방송인 정정아가 오늘(27일) 결혼하는 가운데 예비 남편의 프러포즈 비화가 화제다.

앞서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 정정아는 동갑내기 예비 남편의 자랑을 입이 닳도록 늘어놨다.

이 과정에서 정정아는 "비디오스타'에서 말할 에피소드를 위해 예비 신랑에게 프러포즈를 요구했더니 녹화 전 날 집 안 복도를 지폐로 깔아놓고 프러포즈를 하더라"라며 "1만 원 지폐로 12평짜리 집 복도를 쫙 깔았다. 돈길만 걷게 해주겠다고 하더라"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보통 가정집은 2000만 원 정도 될 것이다. 우리집은 좁다 보니까 500만 원으로 꾸몄다. 그 돈은 다 내게 줬다. 정말 하고 싶은 것 하라고 하더라. 눈물이 정말 많이 났다"라며 감동스러웠던 당시를 회상했다.

한편 정정아는 오늘(27일)오후 5시 서울시 강남구 한 웨딩홀에서 백년가약을 맺는다.

최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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