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사회인들은 잘못된 자세로 업무를 유지하는 경우를 흔하게 볼 수 있다. 이는 허리와 골반부위에 무리가 가는데 이에 대한 정확한 원인과 치료법을 숙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성장기 아동이 자라남에 따라 자연스럽게 되는 성장통, 반복된 동작으로 인하여 겪게 되는 관절염 등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증상에 나이가 많지 않은 이들은 적절한 관리, 치료방법을 모르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서울 동부이촌동 조셉정형외과의 김형종 원장을 만나 각종 통증, 성장 클리닉에 대한 조언을 구해보았다.

Q) 정형외과 진료는 어떻게 진행될까?

정형외과에서는 신체의 뼈와 관절 등을 중심으로 관련되어 발생하는 질환들을 진료하며, 약물 및 주사요법, 물리치료 등 비수술적 치료와 함께 수술 치료를 함께 진행하게 됩니다. 

외부 충격에 의한 증상, 척추 질환, 성장통, 관절염에 대한 치료, 교정, 기능 회복을 주로 이루어지게 됩니다.

대표적인 진료 부위로는 무릎, 어깨, 허리 등이 있으며 무릎의 경우 대표적인 질환으로 십자인대 파열, 반월상연골손상 등이 있습니다. 

어깨 통증에 관련된 질환으로 오십견이 대표적이며 허리통증으로 요통과 디스크파열 등이 있습니다. 이는 신체의 주요 부위를 담당하고 있으며 각각 맞는 치료법을 통하여 재활, 회복 과정을 거쳐 진료가 진행됩니다.

Q) 성장통은 어떤 치료가 필요할까?

대부분 성장통을 단순한 성장과정에서 지나쳐가는 증상으로 여기는 부모님들이 많습니다. 성장통은 주로 5~12살 이상의 성장기 아동들에게 갑작스럽게 나타나는 몸의 통증으로 주로 종아리, 허벅지에 발생하게 됩니다. 

일반적인 경우 특별한 치료가 필요 없는 경우가 많지만, 통증이 심하거나 편안한 보행과 수면에 문제가 발생한다면 진료가 필요합니다.

성장통은 뼈를 둘러싸고 있는 골막의 신경을 뼈가 성장하면서 자극을 하여 생기거나, 근육이 이를 따라가는 형태가 되어 통증이 발생한다는 의견과 하지의 피로로 인한 것이라는 의견 등 다양한 가설이 제시되고 있습니다. 

치료법으로는 전신 목욕, 마사지를 병행하면 도움이 되고, 증상이 심하거나 이상이 느껴질 경우 각종 질병에 대한 감별진단을 위해 성장통 전문 정형외과를 방문하여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Q) 건강한 신체를 위한 정형외과 전문의로서의 조언

자신이 평소에 어떤 잘못된 습관을 가지고 있는지에 대한 파악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평상시 통증이 느껴지지 않아 무심코 했던 동작과 행동들도 사실은 중요 운동의 근원이 되는 근육 통증에 의한 것인데, 이러한 근원을 파악하고 치료하지 못하면, 관절 및 디스크의 손상과 함께 다양한 질환을 유발하게 됩니다.

목, 어깨, 허리, 무릎 등 여러 신체 부위에 통증을 겪고 있는 환자분들, 성장통을 겪는 유아들의 경우, 통증을 무릅쓰고 운동을 즐기시는 분들의 경우 이를 방치해 두는 것은 추후 더욱 큰 질환으로 발전할 우려가 큽니다. 

지속적인 통증을 느끼게 될 경우 부디 참지 마시고, 의료진과의 충분한 상담을 통하여 원인을 파악하고 바른 생활 습관들을 배워 실천하면 건강한 신체로 개선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