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김밥킹 제공>

프리미엄 김밥 브랜드인 김밥킹 부산 해운대달맞이점을 운영하고 있는 20대의 유지선 점주에게 최근에 많은 김밥 분식 창업이 이뤄지는 가운데 젊은 나이에도 매출이 높은 매장을 운영하는 비결을 알아봤다.

Q. 어떻게 김밥집 창업을 생각하게 되었나?

-처음 창업을 결심하고 결정한 아이템이 바로 김밥 창업, 분식 창업이다. 그 중에서도 김밥킹은 창업박람회에서 처음 알게 되었다. 다른 곳과는 다르게 흔한 분식집 같은 느낌이 없고 인테리어가 깔끔해서 눈이 갔다. 

특히 오징어 먹물 밥으로 만드는 김밥이 굉장히 신선하고 특이하게 느껴졌다. 그래서 바로 창업을 결정했고 본사와 상담 후 해운대 달맞이점을 오픈하게 됐다.

Q. 레시피에 노하우가 있나?

물론 김밥킹 본사 레시피 대로 만들어도 맛있다. 하지만 매장마다 맛 차이가 느껴지는 이유는 당연히 노하우다. 제철 재료를 아낌없이 넣는 것이 나만의 노하우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육개장에도 숙주를 듬뿍 넣어주면 맛이 훨씬 좋아진다. 

매일 근처 마트에 가서 채소들을 보고 구매해 아낌없이 메뉴에 넣는다. 김밥킹 체인 중에서 가장 맛있는 김밥킹 맛집 지점이 되고 싶다.

Q. 본사에 요구하고 싶은 것은?

본사에 바라는 점도 없다. 창업을 결정했을 때부터 한참 운영중인 지금까지도 많은 지원 덕분에 매장도 잘 되고 좋다. 사실 27세의 나이에 충분히 번다고 생각한다. 

하나 아쉬운 건 부산에 더 많은 김밥킹이 생겼으면 좋겠다. 기회가 된다면 부산 시내에 하나 더 창업하고 싶다. 음식장사는 맛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김밥킹은 맛이 정말 좋다. 자부심이 있다.

Q. 홍보를 위한 마케팅은 뭐가 있나?

사실 평소에 SNS를 하는 것도 좋아하고 재미있다. 일도 재미있게 즐기면서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했다. 김밥킹을 창업하기 전에 군인이라는 직업을 갖고 있었다. 앞으로도 쭉 할 수 있는 일을 생각했고 하고 싶은 건 꼭 하는 성격이라 김밥 창업도 결정하게 됐다. 

창업 후 책임감을 갖고 운영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직접 매장 인스타그램도 개설해서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도 김밥킹을 더 재미있게 운영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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