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JTBC 캡처)

자신이 에이즈 환자임을 숨긴 채 성매매를 강행한 20대 여성이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19일 복수의 매체에 따르면 에이즈 감염 여성 A씨가 돈을 벌기 위해 자신이 감염자라는 사실을 숨기고 성매매를 강행했다.

이처럼 감염자들이 피임도구 없이 성매매를 해오는 일이 지속되자 일각에서는 "가족은 물론, 애인까지 믿지 못하겠다"라는 시민들의 하소연이 이어지고 있다.

감염 사실을 숨긴 채 성매매를 강행하는 이들을 향한 비난이 쇄도하고 있는 가운데 고등학교 3학년 남학생들이 성매매 알선을 했던 사실이 발각돼 충격을 안겼다.

보도에 따르면 이들은 여학생 10명과 조직적으로 성매매 판에 뛰어들어 뒷 돈을 챙겼다.

사건 조사 당시 한 남학생은 "4명은 학생, 한 명은 자퇴를 했다"라며 "다 같이 공동범행을 했으나 우리는 역할 분담이 따로 있다"라고 자신들의 범행 수법을 공개해 더욱 충격케 했다.

현재 온라인에서는 감염자들의 지속되는 성매매에 시민들의 공포감이 커져가고 있다. 

최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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