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수원시>

삼성전자는 21일 수원 광교호수공원에서 지역 주민과 임직원 가족 등이 참가한 가운데 '삼성 나눔워킹 페스티벌'을 열었다.

총 1만3천여 명이 행사에 참가해 광교호수공원 주변 5㎞를 걸었으며, 걷기 구간 중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시설이 설치됐고 참가자들에게는 기념품과 생수, 간식 등도 제공됐다.

참가한 시민들이 5천 원을 내면 삼성전자가 같은 액수만큼 기부하는 '1+1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총 1억3천만 원의 복지기금을 조성했으며, 이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돼 지역사회를 위해 사용된다.

'삼성 나눔워킹 페스티벌'은 수원시 뿐만아니라 광주광역시와 경기도 용인·화성·평택, 충남 온양, 경북 구미 등 삼성전자 사업장이 위치한 지역에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진행하는 행사로, 모두 10만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상훈 경영지원실 사장은 "용인, 화성, 구미, 온양에서 진행하던 나눔워킹 페스티벌을 올해부터 수원, 광주, 평택까지 확대했다"면서 "지역시민과 기업이 함께 걸으며 건강도 챙기고 나눔 문화도 공유하자는 취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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