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의회(의장 장영미)는 지난 23일 『전철 1호선 증회 운행 촉구 시민 서명부』를 한국철도공사에 전달했다.

이번 서명부는 동두천 시민의 최대 불편사항인 “전철 1호선 비첨두시간(10시~16시) 및 심야시간대(22~24시) 30분 간격 운행을 15분 간격 운행 촉구”를 위해 지난 9월 한 달간 시민을 대상으로 전철역사 및 신시가지 일원 등 시민 밀집지역 뿐만 아니라 주민센터, 학교, 경로당, 시 유관기관 서명운동을 실시하여 시민 1만5천5백 명의 서명을 받았다.

이날 『전철 1호선 증회운행 촉구 시민 서명부』를 전달하며 열린 한국철도공사 광역철도본부장과의 간담회를 통해 2006년 개통 당시 1일 138회였던 전철 운행횟수는 현재 122회로 오히려 줄었으며, 경의중앙선(야당∼문산) 구간과 비교 1회당 승·하차인원이 많음에도 1일 운행횟수가 60회 적게 운행 할 뿐 아니라, 수도권 전철 중 유일하게 30분 간격 운행의 불합리함을 적극 전달하며, 신 전철 운영 계획 수립 시 “전철 1호선 비첨두시간(10시~16시) 및 심야시간대(22~24시) 30분 간격 운행을 15분 간격 운행”을 강력히 촉구 했다.

또한, 동두천시의회 장영미 의장은 “그간 동두천은 65년간 국가안보를 위해 희생만 강요받아 왔으며, 동두천의 지속적인 인구 증가 및 발전을 위해서는 반드시 전철1호선 증회운행이 전제 되어야 한다”며 전철1호선 증회운행의 필요성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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