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시장 이성호)가 경기북부 테크노밸리 유치에 사활을 걸고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32개 기업․기관과 잇따라 입주 협약을 체결하며 경기북부 테크노밸리 유치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고 있다.

시는 지난 6일 시청 제2상황실에서 ㈜인투케어와 경기북부테크노밸리 입주 협약을 체결하고 경기북부테크노밸리의 양주시 유치에 뜻을 모았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이성호 양주시장과 김병국 ㈜인투케어 대표 등은 경기북부테크노밸리의 양주시 유치를 통해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하고 제조업 공장의 스마트팩토리 구축과 IOT연계 시스템 기술개발 R&D센터를 조성해 미래 복합형 자족도시를 구현하기로 했다.

또,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경기북부테크노밸리 양주시 유치를 위한 상호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인투케어는 첨단 의료기기 제조를 위한 스마트팩토리 건설 등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해 선도적 역할 수행하기로 했다.

또한, 양주시는 ㈜인투케어의 테크노밸리 입주와 연구개발 활동의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약속했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경기북부테크노밸리를 반드시 유치해 의료기기 제조분야의 4차 산업 혁명 대비를 위한 인프라를 조성하고 더욱 체계화된 환경에서 기술개발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성호 양주시장은 6일 의정부시청을 방문, 안병용 의정부시장과 경기북부 2차 테크노밸리의 경원축 유치를 위한 공동선언문에 서명했다.

특히 이날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경기북부 2차 테크노밸리의 양주시 유치를 지지하는 선언문을 발표하며 두 지자체의 상생발전과 나아가 진정한 경기북부의 균형발전을 위해 테크노밸리가 양주시에 유치될 수 있도록 대승적 차원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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