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1일 수원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올해 첫 번째 유통업상생발전협의회를 열고, 지난해 12월부터 올 1월까지 접수된 2건의 대규모점포 개설 신청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유통업상생발전협의회는 ‘유통산업발전법’에 따라 설치된 협의체다. 대형유통시설 개설 시 지역 상권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지역 중소유통업체 와 상생 협력·발전 방안을 제시하는 역할을 한다. 

이날 회의에서 협의회 위원들은 영통구 광교지구에 개설 신청을 한 대규모점포 ‘광교 엘포트몰’(이의동)과 ‘엘리웨이 광교’(원천동)의 상권영향평가서와 지역협력계획서를 검토하고, 해당 지역 소상공인·골목상권·전통시장과 동반 성장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시 관계자는 “협의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대규모점포와 영세·중소상인이 상생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찾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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