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우 수원시장 예비후보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기우 수원시장 예비후보는 10일 오후 수원시 인계동 하은빌딩 5층에서 7회 전국 지방선거 수원시장 선거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1,500여명의 지지자들과 함께 필승을 다짐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 자리에서 "17대 국회의원으로서의 의정 경험과, 경기도 통합부지사를 역임한 행정 경험을 살려, 반드시 수원시장으로 당선돼 일자리 수원, 젊은 수원, 맑고 깨끗한 수원을 만들겠다"고 결의했다.

이기우 예비후보는 특히 출마선언을 하면서 염태영 수원시장의 지난 8년을 '지방적폐'라며 청산해야할 대상으로 규정, 전국의 지방적폐 청산을 염원하는 시민단체와 개혁 정치인들의 구심점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기대를 모으고 있어 주목되고 있다.

한편, '클린 정치인'으로 여겨져왔던 염태영 수원시장의 땅비리 의혹이 재점화되면서 '맑고 깨끗한 수원'을 만들겠다는 이기우 수원시장 예비후보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것이 개소식에 인파가 몰려든 이유라는 분석이다. 

 

이기우 예비후보와 김진표 국회의원이 악수하고 있다.

이날 개소식에는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위원장, 김진표, 백혜련, 김영진 국회의원을 비롯, 김호겸 경기도의회 부의장, 이용훈 전국호남향우회 총회장, 장동일 삼일학원 이사장, 유용근 전 국회의원, 신극정 수원시 호남향우회 회장, 전영찬 수원민주화운동 계승사업회 이사장, 정길섭 수원고교동문연합회 회장(유신고 총동문회장), 오완석 도의원, 김정렬, 김미경, 이미경, 조석환, 조명자 수원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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