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5월부터 무릎 관절염 환자들에게 큰 도움이 되는 자가지방 줄기세포 치료술을 저렴한 비용으로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린다. 

강남 연세사랑병원 고용곤 병원장은 "자가 지방 유래 줄기세포 치료술은 국제적으로 명성을 얻고 있는 SCI(E)급 학술지에 임상 연구결과가 20여 편 채택될 만큼 안전성과 우수성을 인증 받은 무릎 연골 치료법으로, 보건복지부의 ‘제한적 의료기술’에 선정돼 비용 혜택이 적용될 예정이다"는 말을 전했다.

제한적 의료기술은 '안전성이 확보된 의료기술로서 대체기술이 없는 질환이거나 희귀질환의 치료·검사를 위하여 신속히 임상에 도입할 필요가 있어 보건복지부장관이 따로 정하여 고시하는 조건을 충족하는 경우에만 임상에서 사용 가능한 의료기술(「신의료기술평가에 관한 규칙」 제3조 제8항 제2호)'을 말한다.

이에 앞서 강남 연세사랑병원 고용곤 병원장은 지난 25일 연세대학교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열린 학술대회를 통해 '연골 손상에 대한 지방 유래 줄기세포 치료술'에 대한 임상 연구 결과를 밝혀 많은 주목을 받았다. 같은 자리에서 강남 연세사랑병원 명예원장이자 세브란스 관절경 연구회 지도교수인 김성재 교수는 '관절내시경을 통한 후방 십자인대 재건술'에 대한 임상적 지견을 발표해 큰 관심을 끌었다.

이날 학술대회는 세브란스 관절경 연구회와 연세의대 정형외과학교실에서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ISAKOS, AAC, 대한관절경학회, 대한슬관절학회, 대한정형외과스포츠의학회, 대한운동계줄기세포재생의학회와 강남 연세사랑병원의 후원으로 이뤄졌다.

강남 연세사랑병원은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정형외과 학술지인 The Knee, AJSM, BBRC, Arthroscopy 등에 여러 연구논문을 게재한 바 있는 국내 줄기세포 재생의학 연구 전문 의료기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