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자윤한의원 의료진>

인천 송도에 거주하는 이OO(34세, 여)씨는 2년 전에 임신 6주차 계류유산의 아픔을 겪었으나 염색체 문제로 그럴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은데다, 특별히 몸의 이상도 느끼지 못하여 일상생활에 복귀했다. 그 후 임신을 시도하였는데 잘 되지 않아 마음 고생을 하던 중, 지난 달 생리가 없어 임신사실을 알게 되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복통과 함께 소량의 하혈이 비쳐 급히 병원에 갔더니 유산기가 있다는 말을 듣고 휴직하면서 한의원 치료를 받았다. 이후 하혈이 그치고 초음파검사상 아기집도 잘 자리잡고 있다는 소견을 들었다.

유산의 원인, 염색체 탓으로 돌리면 끝?
유산한 산모들은 왜 유산이 된 것인지 원인을 찾고 싶어하지만, 실제 유산의 원인은 정확히 알 수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래서 유산의 원인이 염색체 이상이라는 이야기를 대부분의 산모가 듣고 있다. 최근에는 유산이 반복되는 경우 유전자 검사 뿐 아니라 태아살해세포 검사, 항인지질항체검사 등 면역학적 검사를 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유전자 탓만 해서는 반복되는 유산에 대비한 마땅한 해결책이 없다는 것을 오랜 시간 동안 경험해왔기 때문이다.

유산과 면역기능, 어떤 연관이 있을까?
유산과의 연관성이 밝혀진 면역인자는 크게 T세포와 자연살해세포(NK cell, 태아살해세포)가 있다. T세포(CD4)는 분화과정에서 Th1세포와 Th2세포로 분화되는데 임신이 잘 유지되려면 Th1/Th2의 비율이 중요하다. 또한 태아살해세포(NK cell)의 경우도 NK1와 NK2로 분화되는데 임신 초기에 NK2로 전환이 잘 이루어져야 안정적인 임신 유지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약의 면역 기능 조절 및 유산 방지 효과 밝혀져
한약 치료는 예로부터 불임, 난임, 시험관실패, 인공수정 실패 뿐 아니라 반복유산, 계류유산 등의 치료 및 유산방지 목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최근에는 국내외 연구를 통해 한약의 효과가 나타나는 기전에 대한 연구결과가 많이 밝혀졌다. 2000년에 Americal journal of reproductive immunology에 따르면 유산한약치료는 Th1/Th2비율을 정상화시켜 반복유산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음이 밝혀졌다. 또한 2011년에 Journal of ethnopharmacology에는 한약으로 유산치료를 받은 여성에게서 NK세포 활성도가 변하여 유산방지 효과가 있다는 것이 보고되었다.


유산 후 체계적인 치료를 위한 “유케어프로그램”
우리나라 임산부의 자연유산율은 22%이고 40대 이상인 경우 52%까지 증가한다고 한다. 계류 유산, 화학적 유산, 습관성 유산, 인공 유산 등 매우 흔하게 나타나는 유산, 하지만 예로부터 산후조리의 중요성은 많이 알려져 있지만 유산 후 조리에 대해서는 비교적 덜 중요하게 인식되고 있다.

임상적인 관점에서 보면 유산치료는 산후조리 보다 더 중요하다. 유산이 반복되면 다음 임신이 유산될 확률이 높아지고 유산 수술 후 자궁내막이 얇아진다거나 호르몬불균형으로 생리불순이 나타나는 등 후유증이 뒤따를 수 있기 때문이다.

자윤한의원 의료진은 오랜 연구 끝에 유산의 면역학적 원인과 착상에 영향을 주는 다양한 인자를 개선시키는 치료프로그램인 “유케어프로그램”을 완성했다. “유케어프로그램”은 유산의 반복횟수, 유산의 종류, 기존의 치료경험, 평소의 몸 상태를 고려한 최적화된 개인별 치료프로그램으로 화학유산, 계류유산, 습관성 유산과 같은 자연유산 뿐 아니라 인공유산 이후 몸조리까지 체계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또한 습관성유산이나 반복유산의 경우 불임, 난임, 시험관실패 등과 동반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 경우에는 유산치료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이후 불임치료까지 병행하여 임신율을 높이고, 유산재발을 낮추는 치료를 시행하고 있다.

한편 자윤한의원은 인천송도, 수원, 부산 서면, 부산센텀, 노원, 부천부평, 분당, 삼성잠실, 서초반포점 등 전국 18개 지점에서 유산, 유산 후 조리 한약, 국민행복카드 사용과 임신준비는 물론 만성방광염, 과민성방광, 요실금, 질염, 방광염, 야뇨증과 같은 질환들에 풍부한 노하우를 가진 실력있는 의료진이 진료하고 있다.

/ 자윤한의원 의료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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