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낮의 기온차가 큰 환절기 철에는 다른 때보다 몸이 더 약해지기가 쉬워서 건강관리에 주의하여야 한다. 특히 여성의 경우 임신을 위한 신체기관을 보유하고 있는데 면역력에 따라 다양한 여성 질환에 쉽게 노출될 수 있기 때문이다. 면역력이 약해지는 시기에는 질염, 질건조증의 발생할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질염은 질내의 세균총의 변화나 면역력의 저하로 인해 질내 산도변화와 유해균의 번식으로 인해 쉽게 생길 수 있는 질환이다. 여성의 70~80%가 일생을 살면서 한 번 이상 겪을 정도로 흔하여 여성의 감기라고도 불리우고 있고, 만성으로 이어지거나 재발 확률이 높아 반드시 의료기관을 통하여 종합적인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좋다. 인천 설화연 여성한의원 본원에 방문하는 여성들의 경우 질염, 건조증 증상을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다가 병을 키우게 되어 치료를 시작하는 이들이 많다. 

이처럼 여성 질환을 조기 치료하지 않는 경우 여성의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원인이 된다. 자칫 부인과적 염증질환, 난임, 불임의 위험성도 함께 높아지기 때문이다. 질염은 면역력이 저하되는 시기에 발생할 수 있는 흔한 여성질환 중 하나로 질 내 여러 세균에 감염되거나 외부 자극으로 인해 질 내의 균형이 깨지면서 발병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질염이 생기면 냉의 양이 증가하고, 노란냉이나 회색냉이 나오며 질분비물이 변화의 양상을 띤다. 또한 질 입구의 가려움증과 배뇨 시 따가움 등 다양한 증상이 동반될 수 있다.

세균성질염이 가장 흔한 질염으로 질 내 정상 유산균의 수가 줄고 혐기성균의 농도가 약 100~1000배 정도 증가해 생기는 것이며 단순염증성 질염과 더불어 칸디다질염, 트리코모나스질염 등이 있고 갱년기에 여성호르몬이 감소해 질건조증과 더불어 생기는 위축성 질염 등 여러 원인에 의해 발생하므로 자가 치료를 하거나 증상을 참지만 말고 반드시 진단을 통하여 의료기관에서 치료를 진행하여야 한다. 

질건조증은 과도한 여성청결제의 사용, 항생제 복용, 잦은 성관계, 피임기구로 인해서 발생할 수 있으며, 건조증으로 인하여 질염이 발생하거나 상처가 생길 수 있으므로 주의하여야 한다. 질염과 질건조증은 면역력 저하로 인해 재발이 반복될 수 있으므로 질병이 발생하는 근본적인 원인을 파악하고 개선하는 것이 좋다.

필자는 질염, 질건조증의 원인을 치료하기 위하여 면역기능을 개선하고 있다. 한약치료로 면역력을 높이는 동시에 한방좌훈요법, 침치료, 한방약침치료, 한방외용치료 등을 병행해 아랫배와 질 부분의 순환을 돕고 면역력회복과 염증 세균억제를 가능케 하도록 몸의 내부와 외부를 같이 살피고 있다.

/ 설화연 한의원 인천 부평점 최미령 원장

▷ 설화연한의원은 여성 환자를 배려하기 위하여 여한의사와 스태프들의 치료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으며 세미나, 학회 등 진료 외 지속적인 연구 활동을 통하여 젊고 실력 있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설화연 여성한의원은 인천, 수원, 부평, 김포 등 여성한의원이 많지 않은 경기 지역에 위치하여 여성질환인 질염, 질건조증 진료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