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자윤한의원 수원점 이준학 원장>

임신의 성립에 영향을 주는 요인들은 한 가지 뿐만 아니라 다양한 요소들이 얽혀 있다.

여성의 경우엔 난소의 기능이 난포를 키우는데 부족함이 없도록 정상적이어야 하며, 배란의 마지막 단계까지 원활히 이루어져야 한다.

또한 정자와 수정란의 이동 통로인 난관의 개통, 착상이 이루어지는 공간인 자궁의 내막도 성숙되어야 임신이 비로소 이루어질 요건을 갖춘다.

남성의 경우에도 수정에 유리한 건강한 정자를 생성하고 배출에 문제가 없어야 임신이 성립될 수 있으며, 유산이 없도록 튼튼한 배아로의 수정과 성장은 여성, 남성 요인 중 몇 가지만 중요하다고 볼 수는 없다.

양측 모두나 한쪽의 문제 뿐만 아니라 다른 요인들도 임신을 방해하는 요인일 수 있는데, 예를 들면 방광의 면역력이 좋지 않아 방광염에 자주 걸려서, 혹은 부부관계 후에 방광염이 자주 걸리는 밀월성 방광염을 자주 경험하거나 만성질염 등으로 부부관계 노력의 제한이 있는 경우에는 당연히 임신이 지연될 수 밖에 없다.

남성의 경우엔 지속적인 임신 노력이 힘들거나 지치게 되는 것을 경계해야 하며, 건강 관리의 소홀로 인한 임신 시도 기간의 연장은 사소하게 지나치나 의외로 많은 빈도를 차지하고 있기도 하다. 

우리가 알고 있는 자궁근종, 자궁선근증, 자궁내막증, 다낭성난소증후군, 골반염등의 여성질환이나 남성의 난임, 불임 요인 외에도 의외로 신경 쓰지 못한 사소한 원인으로 임신이 지연되는 경우를 많이 목격하게 된다. 여성과 남성의 경우 모두 그러하겠지만, 특히 여성의 경우는 언제라도 임신이 가능한 건강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며, 사소하게만 여겨졌던 기타 요인 등으로 임신 지연이 이루어진다면 임신의 성공은 더욱 힘들 수 있을 것이다.

필자가 운영하는 자윤한의원 수원점은 임신관련된 한방치료, 여성질환과 배뇨질환을 주요 진료과목으로 하는 한의원으로 수원, 동탄, 화성, 병점, 오산 등의 지역에서 방문하는 네트워크한의원이다. 난임과 불임 치료 연구에 힘쓰며, 난임 지원 사업으로 난임부부의 임신율 향상을 위한 지원을 해오고 있다. 

/ 자윤한의원 수원점 이준학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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