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스타 셰프 이찬오가 마약혐의로 불구속 기소되어 재판을 앞두고 있다.

1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0부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대마) 혐의로 이찬오를 지난달 10일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이찬오는 지난해 10월 마약(해시시)을 들여오던 중 공항에서 적발되었다. 그는 당시 혐의를 부인했으나 이후 소변검사 등을 통해 양성반응이 나오자 수차례 흡입한 혐의 등 일부는 인정하고 밀반입하지는 않았다고 진술했다.

이찬오는 '올리브쇼', '냉장고를 부탁해', '마이 리틀 텔레비전', '쿡가대표' 등 등 다양한 요리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활약해 대중들의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한편, 이찬오의 첫 재판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30부(황병헌 부장판사) 심리로 15일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