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부산위담한의원 강진희 원장>

현대인에게 있어 '스트레스'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다. 그리고 수많은 현대인들은 이러한 스트레스로 인해 심각한 고통을 받고 있는데, 만병의 근원 스트레스가 유발할 수 있는 질환들은 생각보다 많지만 그 중에서도 소리 없이 찾아와 갑작스럽게 생명을 앗아가는 질환이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그 주인공은 바로 '간경화'다.

신경 세포가 없어 70% 정도가 손상되어도 별다른 통증 및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간은 '침묵의 장기'라고도 불린다. 그야말로 아무런 느낌이 없다가 어느 날 갑자기 생명을 위협하는 것이다.

간경화는 침묵의 장기 '간'에 나타나는 대표적인 질환으로 보통 식습관이 잘못되었거나 반복적인 과로 및 과음 등이 원인이 되어 발생한다. 뿐만 아니라 B형 간염이나 C형 간염 등이 원인이 되기도 하는데, 현대인들이 앓고 있는 대부분의 간경화는 극도의 스트레스와 과로, 과음이 원인인 경우가 많다.

부산위담한의원 강진희 원장은 "갑작스럽게 건강을 앗아가는 간경화는 위장 건강과도 깊은 연관을 갖고 있다"며 "평상 시 잠을 자도 피로가 풀리지 않고 스트레스를 제대로 풀지 않은 채 불규칙한 생활을 하고 있다면 간 건강을 특별히 잘 챙겨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어서 강진희 원장은 "간 건강이 좋지 않은 사람은 한의학적으로 봤을 때 얼굴색이 푸르며 화를 쉽게 내는 경향을 보인다"며 "만약 대소변 보는 것이 힘들어지고 눈이 침침해졌다면 간 건강이 무너졌을 확률이 높으니 꼭 검진을 받아보길 권한다"고 조언했다.

그렇다면 간 건강을 생각하고 더 나아가 간경화까지 예방하려면 우리는 어떤 대처를 해야 하는 것일까?

강진희 원장은 "여러 가지 이유로 간 건강이 저하된 경우라면 전문의의 손길 아래 정확한 간 건강 상태를 확인해 보는 것도 필요하지만 식습관 관리 역시 꼭 진행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말했다.

과로와 스트레스에 지친 간을 정상으로 회복하려면 부추, 참깨, 자두, 쇠고기, 대추 등의 음식으로 간에 음기를 불어넣어주고 충분한 휴식을 통해 간에 쌓인 피로를 풀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이와 더불어 과음과 과로는 반드시 삼가는 것이 좋으며 스트레스를 받았다면 본인만의 방법으로 현명하게 해소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강 원장은 "앞서 말한 것처럼 간 건강은 위장 건강과도 연관이 있으므로 바른 생활 습관 및 식습관을 실천하고 '멍 때리기' 등으로 뇌와 간을 충분하게 휴식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조언했다.

[도움말= 부산위담한의원 강진희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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