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김연지 인스타그램 캡쳐>

대장암 3기를 이겨낸 개그맨 유상무가 작곡가 김연지와 오는 10월 웨딩마치를 올린다.

유상무의 소속사 코엔스타즈 측은 1일 "유상무와 김연지씨가 10월28일 서울 여의도 모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지난해 11월에 열애 사실을 공개했다. 김연지는 유상무가 대장암 3기 판정을 받고 투병하던 시절 함께하며 힘이 돼준 것으로 알려졌다.

유상무는 김연지에 대해 "고맙다, 미안하다"며 "죽다 살아나다 보니까 느낀 게 많다, 하루하루 행복했으면 좋겠다, 하루하루 사랑하면서 살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연지는 유상무의 디지털 싱글 ‘얼마나’ ‘녹아버린 사랑’ 등을 공동 작업하며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유상무는 2004년 KBS 19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공개 코미디와 예능 프로그램 등에서 활약했다.

저작권자 © 수원일보 - 특례시 최고의 디지털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