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CBME 박람회, 세한 현장 <사진= 세한 제공>

위생용품 기계 제작 및 제품 생산 전문 기업 '㈜세한(대표 김철환)'이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세한은 7월 25~27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2018 상해 유아용품 박람회(Shanghai International Children Baby Maternity Industry Expo 2018, CBME 2018)'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CBME 2018 박람회에는 40개국, 총 2,600개 업체가 참여했다. 공식 집계 결과 전 세계 약 80개국, 10만여 명의 참관객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세한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KOTRA를 통해 이번 박람회 한국관에 참여했다. 자체 부스 운영을 통해 자사 브랜드 유아 기저귀 '해피앙내추럴', 생리대 '수비', 성인용 기저귀 '금비' 등 국내 제조 제품의 기술력 및 품질력을 전 세계에 선보였다.

특히 경기도 화성 본사 공장동 신규 8호기 라인에서 국내 생산되는 유아용 팬티 기저귀의 경우 업계 관계자들의 관심을 넘어 수출 체결 계약 상담이 쇄도하며 주목을 받고, 이외에 인도, 러시아, 미국, 태국, 베트남, 싱가폴 등 총 10개국이 넘는 다양한 나라의 바이어들이 세한의 한국산, 국내 제조 제품에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세한 김철환 대표는 "매년 전세계적인 제품 박람회 등에 참여하는데 이번 CBME 2018의 경우 지난 2014년부터 5년 연속 부스 운영을 하고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유아용품박람회"라며 "올해는 한국 제품의 우수성을 집중적으로 알리기 위해 한국관 내에서 부스 참여를 했고 홍보 전략이 주효해 전년 대비 25% 이상 OEM 및 수입, 수출 문의가 늘었다"고 성과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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