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소속 경기평생교육학습관(관장 이진규)은 8월 7일, 14일 이틀간 2층 강당에서 수원이주민센터와 함께 제5회 수원이주민영화제 ‘낯선 자화상’ 지역 상영회를 실시한다.

이번 상영회는 일반인, 청소년, 어린이 등을 대상으로 지역사회의 다문화 인식 개선과 다문화 감수성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작년에 이어 2년째 진행하는 사업이다.

상영작은 ▲7일‘아프리칸 닥터’, ▲14일‘세컨드 마더’이며, 영화 매체를 통해 이주민과 다문화의 의미를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7일 사전행사로 어린이 관람객은 다양성과 다름의 의미 존중이 담긴 나만의 뱃지 만들기 활동에 참여할 수 있고, 14일 사후 행사로 청소년 이상의 관람객은 미얀마 이주 여성과의 대화를 통해 이주문제에 대해 질의 및 응답하는 시간도 함께 한다.

이어 영화 관람객을 대상으로 강당 앞에 설치된 나무 조형물에 영화 한 줄 감상평, 영화 속 명대사, 소감 등의 메모를 작성하여 다는‘다름 생각열매 달기 활동’도 진행한다.

영화 관람 접수는 상영 당일 현장접수로 이루어지며, 자세한 문의는 경기평생교육학습관 멀티미디어실 전화(031-259–1078)로 안내받을 수 있다.

경기평생교육학습관 이진규 관장은 “이번 영화 상영회가 이주민과 선주민의 간접적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여 서로가 지역사회에서 함께 소통하고 협업하며 살아가는 존재임을 인식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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