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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2019.5.25 토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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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교포 여배우 A씨 “내 인생 망가뜨린 조재현” 성폭행 주장MBC PD수첩 ‘거장의 민낯, 그 후’ 방송...조재현 측, “사실과 다르다”며 반박
<사진 = MBC PD수첩 방송화면>

“내 인생이 이렇게 망가진 건 조재현 탓이라고 생각해요.”

7일 밤 방송된 MBC 시사프로그램 ‘PD수첩’에 출연한 재일교포 여배우 A씨가 배우 조재현에게 성폭력을 당해 자신의 삶이 망가졌다고 폭로했다.

PD수첩은 지난 3월 6일 방송한 ‘영화감독 김기덕, 거장의 민낯’의 후속으로 5개월 만에 ‘거장의 민낯, 그 후’를 방송했다. A씨는 앞서 지난 6월 같은 주장을 했던 재일교포 여배우와 동일 인물이다. 추가 제보를 모으는 과정에서 만난 A씨는 김기덕 감독의 2001년 영화 ‘나쁜 남자’에 주연이었던 조재현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2000년대 초반 조재현에게 촬영장 화장실에 갇힌 채 연기 지도를 빌미로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나만 피해자인줄 알았는데 `PD수첩`을 보니 조재현이 피해자 이야기의 80%가 진실이 아니라고 했다. 내가 보기엔 다 진실이다. 나랑 똑같은 상황이다. 어떻게 그렇게 거짓말을 하나 생각이 들고 힘들었다"며 다시 인터뷰에 나선 배경을 밝혔다.

그는 “약을 많이 먹어 아이도 못 얻을 것 같다”며 “죽더라도 이야기를 하겠다, 망신을 당해도 진실을 이야기하겠다고 생각했다”며 눈물을 흘렸다.

당시 조재현을 만났다는 A씨의 어머니는 “조재현이 무릎을 꿇고 죽을죄를 졌다고 자기 부인은 정신병원에 다닌다고 용서해달라고 나에게 사정을 했다. 일본에서 태어났기 때문에 개방이 된 사람인줄 알았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한편 조재현은 A씨의 폭로가 있었던 6월, 서울중앙지검에 A씨를 공갈미수 혐의로 고소한 바 있다. 방송 다음날인 8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A씨와는 합의에 의한 성관계였으나 그 어머니의 협박으로 인해 10년이 넘도록 1억 원 이상의 돈을 갈취 당했다"고 주장하며, 법적대응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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