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공작 영화포스터>

웰메이드 첩보영화의 탄생을 알린 ‘공작’이 뜨거운 호평을 받으며 개봉작 중 예매율 1위를 차지하며 흥행 청신호를 켰다.

1990년대 중반, 암호명 ‘흑금성’으로 북핵의 실체를 파헤치던 안기부 스파이가 남북 고위층 사이의 은밀한 거래를 감지하며 벌어지는 첩보극 ‘공작’이 8일 오후 12시 기준 영진위 통합전산망 실시간 예매율 23.3%(128,018명)로 동시기 개봉작 중 예매율 1위를 기록했다.

개봉 전 시사회를 통해 국내 언론 및 관객들에게도 뜨거운 호평을 받았던 ‘공작’은 예매율 1위 흥행 청신호에 이어 제71회 칸 국제영화제 공식 초청되는 등 해외의 관심도 쏠리고 있다. 주요 매체에서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진지한 스토리에 배우들의 빈틈없는 열연으로 탄생한 밀도 높은 작품이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영화 '공작'과 '신과 함께'에 동시 출연 주지훈은 지난달 26일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신과 함께'와 '공작'를 나란히 배경으로 찍은 사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또 가수 이효리가 특별출연한 것도 화제가 되고 있다. 이효리는 지난 2005년 북한 예술인 조명애와 함께 촬영했던 휴대폰 광고 현장을 재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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