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한은정 인스타그램>

배우 한은정과 방송인 김구라와의 스캔들이 언급돼 시청자의 눈길이 쏠렸다.

16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인생술집'에서는 배우 한은정, 조현재, 황보라, 황찬성이 게스트로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한은정은 "나는 어떻게 보면 완벽주의자다. 귀가 후 가장 먼저 하는 일이 쿠션 각 잡는 거다. 남한테는 관대한 편인데 나 스스로한테 엄격하다"고 밝혔다.

그러자 MC 김희철은 “(그런 성격을)남자친구가 고치라고 하면 어떻게 할 거냐”며 김구라 성대모사를 선보여 모두를 의아하게 만들었다. 김희철은 “(한은정 씨가) 김구라랑 스캔들이 났었다”고 설명했다.

한은정은 “스캔들이 아니라 같이 방송을 해서 그런 거다”라고 말했다. 

한은정은 지난 3월 종영한 MBC 예능프로그램 ‘발칙한 동거 빈방 있음’(이하 ‘발칙한 동거’)에 김구라와 함께 출연, 한 집에서 동거하며 둘만의 알콩달콩 케미를 뽐내며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한은정의 부탁은 뭐든 들어주는 김구라의 자상한 모습과 그런 김구라의 모습에 아낌없는 애교를 선보이는 한은정의 모습은 두 사람을 핑크빛 소문에 휩싸이게 했다.

스캔들이 사실이 아님을 해명한 한은정은 ‘발칙한 동거’의 비하인드 스토리도 공개했다.

한은정은 “김구라를 TV에서 볼 때 말을 거칠게 하셔서 선입견이 있었는데 우리 집에서 며칠 생활을 해보니 쑥스러움을 많이 타시더라”고 말했다.

MC 신동엽은 “여기 나온다고 하니까 김구라가 뭐라고 했냐”고 짖궂은 질문을 건넸고, 한은정은 “요즘은 연락 안 한다”고 답했다.

 

저작권자 © 수원일보 - 특례시 최고의 디지털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