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S9 홈페이지

삼성전자 갤럭시S9의 출고가가 최근 수개월간 해외 시장에서만 인하됐다. 반면 국내에서는 지난 3월 첫 출시 때 책정된 가격이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

4일 방송통신위원회에 따르면 지난달 갤럭시S9의 출고가(64GB 모델 기준)는 SK텔레콤 가격을 기준으로 지난 7월과 동일한 95만7000원을 기록했다.

갤럭시S9의 국내 출고가는 방통위 집계가 시작된 지난 4월 이후 5개월간 한 번도 변하지 않았다.

반면 독일 시장에서는 지난 4월 829유로(107만2000원)에서 7월 685유로(88만1000원)로 17.4% 떨어졌다.

중국에서도 지난 5월 5799위안(94만7000원)에서 6월 5499위안(89만9000원)으로 하락했다.

네덜란드와 스웨덴, 벨기에에서도 가격 인하가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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