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화면 캡쳐

부산역에서 50대 남성이 인질극을 벌이다 테이저건에 맞고 경찰에 검거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에 붙잡힌 58살 A씨는 동대구에서 KTX에 무임승차하다 들켰다. 이후 부산역에서 역무원에게 인계되는 과정에서 도주했고 청소미화원을 붙잡은 채 흉기를 들고 인질극을 벌였다.

철로변에서 경찰과 대치하던 남성은 철조망을 뛰어넘어 인근 식당건물로 달아났다.

이 남성은 식당 건물로 달아나기 직전 인질을 풀어줬고 다행히 청소미화원은 크게 다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건물 안에서도 난동을 부리던 A씨는 결국 경찰의 테이저건을 맞고 20여 분만에 붙잡혔다.

철도경찰에 잡힌 A씨는 계속 횡설수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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