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잉글레시나 제공>

지난 9월 전 좌석 안전띠 착용이 의무화되면서 영유아를 둔 가정에서 카시트 사용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높아졌다. 만 6세 미만의 아이의 경우 반드시 카시트를 사용해야 하고 이를 지키지 않은 경우 6만원의 범칙금이 부과되기 때문이다. 범칙금을 생각하지 않더라도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하여 카시트는 필수로 사용해야 한다. 카시트를 사용하지 않을 경우 교통사고 발생 시 아이가 받는 충격은 카시트 사용시보다 20배 가량 높아지기 때문이다.

그러나 아이들을 실제로 카시트를 태우려면 꽤나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자유롭게 몸을 움직이지 못하는 낯선 환경에 3점식 혹은 5점식 벨트로 몸이 고정되어 있어 대부분의 아이들은 카시트를 답답해하며 좋아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아이를 카시트를 안 태울 수도 없는 노릇! 조금이라도 카시트를 덜 싫어하고 잘 탈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자.

△ 카시트에서 적응할 시간 주기

 아이들은 낯선 환경에서 불편함을 많이 느낀다. 우선 아이가 카시트에 대해 친숙함을 느끼고 긍정적인 인식을 갖도록 집에 놓아두고 적응 기간을 갖는 것이 좋다. 거실이나 아이 놀이방에 카시트를 두고 카시트에 앉아 간식을 먹거나 아이가 좋아하는 놀이를 하면 된다. 아이가 자연스럽게 카시트에 대한 낯선 불편함을 벗고 자신의 자리라는 것을 인식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 아이가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헤드레스트, 등받이 각도, 시트 소재 따져보기

아이가 잠들었을 때 목이 떨구어지는 이른바 ‘목 꺾임’현상은 헤드레스트가 관건이다. 헤드레스트가 등받이에서 튀어나와 있는 경우 아이의 목이 불편할 수 있다. 따라서 헤드레스트 부분이 적당한 곡선형을 유지하는 것이 좋고, 잠들었을 때 눕혀줄 수 있도록 등받이 각도가 조절되면 더욱 좋다. 열이 많은 아이의 경우 카시트 내부의 열이 바깥으로 빠져나갈 수 있도록 후면에 통풍구가 있는지 체크하는 것이 좋다.

이태리 유아용품 전문 브랜드 잉글레시나에서 최근 출시한 뉴튼 카시트는 생후 9개월부터 12세까지 사용할 수 있는 토들러&주니어카시트다. 차량 내에 ISOFIX 방식으로 고정할 수 있으며 TOP TETHER(탑 테더)를 활용해 2중으로 단단하게 장착할 수 있다. 곡선형으로 설계된 헤드레스트가 아이의 목과 척추를 보호하며 머리의 위치를 안전한 공간에 머물도록 하여 사고 발생 시 안전하게 보호한다. 뿐만 아니라 부드러운 멜란지 소재의 패브릭과 116개의 통풍구의 에어 벤틸레이션 시스템이 적용되어 있어 아이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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