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으로 겨울이 오기 전에 펑펑 내린 눈과 함께 바짝 다가온 겨울 감성. 계절이 바뀌는 시기란 언제나 사람의 마음을 설레게 만들어, 바쁜 일상을 지내고 있는 이들에게 떠나고픈 충동을 일으키곤 한다. 특히 서울권에서 집과 회사, 학교만을 오가는 이들에게 서울근교 드라이브코스 여행이란 짧은 시간이나마 지친 마음을 달랠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 된다.

그 중에서도 서울근교 데이트 명소인 남이섬 여행코스나, 지하철로도 접근이 쉬운 가평 여행코스는 뚜벅이 연인들에게도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자연 그대로를 느낄 수 있는 아침고요수목원은 12월 5일부터 아침고요수목원 빛축제로 알려진 오색별빛정원전이 시작되면서 가족여행객들끼리 방문하기에도 좋은 가평 가볼만한곳이다. 아이들과 함께하거나 가평 데이트코스에는 해외여행에 와 있는 기분이 드는 쁘띠프랑스나 에델바이스가 제격이다. 주말 서울근교 데이트 장소로 손꼽히는 남이섬은 가평 겨울여행에도 아직까지도 짚라인의 인기는 높다. 이외에도 남이섬 안의 포토스팟을 비롯해 자전거 달리기, 정원 투어 등 가평 놀거리를 한껏 즐겨볼 수 있어 추천한다.

가평 맛집 추천으로는, 이런 명소들과 마찬가지로 자연으로 힐링 받을 수 있는 동기간을 소개한다. 가평 먹거리로도 알려진 닭백숙과 닭볶음탕이 메인인 경기도 가평 맛집 동기간은 서울 계림, 평택 구군계닭집, 대전 한영식당과 함께 전국 4대 닭볶음탕으로 유명하며, 수요미식회에 소개된 숲속 방갈로 식당. 오래된 초가집을 개조해 만든 식당은 그 특유의 고풍스러움과 자연과 조화되는 분위기, 오붓한 공간의 방갈로가 어우러져 맛과 더불어 분위기로도 주목받아 남이섬 맛집으로도 손꼽힐 정도다. 더욱이 전통적 메뉴뿐 아니라 칼집삼겹살과 오리로스 역시 간단하게 먹기에 좋아 커플들에게 인기를 끌어 다양한 손님들을 만족시키는 맛집이라 부르기 어색함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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