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JTBC3 X FOX SPORTS)

대한민국 축구 대표 팀이 8강에서 도전을 멈추게 됐다.

25일(현지시간) AEU 자예드 스포츠 시티 스타디움에서 진행된 2019 아시안컵 8강전 대한민국 : 카타르 경기가 0:1 승부로 끝을 맺으며 한국 팀이 8강전에서 탈락하게 됐다.

이날 우리나라 대표 팀 선수들은 연신 조급함이 엿보이는 플레이를 보여주며 번번이 기회를 놓쳤다.

특히 전반 4분께 황의조 선수가 김민재 선수의 패스를 놓친 뒤 머쓱한 표정을 지었고 이어 전반 18분께에서도 그라운드를 가로지르는 상대 선수를 따라잡지 못한 채 부진한 경기력을 보여줬다.

설상가상으로 후반 31분께 주어진 프리킥 찬스에서 김진수가 기회를 놓쳤고 그 역시 절망 어린 표정을 보여줘 안타까움을 샀다.

결국 후반 32분께 터진 상대팀의 선제골을 만회하지 못한 채 8강전이 마무리됐고 그럼에도 우리나라 대표팀 선수들은 결과에 승복하지 못하고 심판을 향해 거센 항의를 보여 아쉬움을 가중시켰다.

저작권자 © 수원일보 - 특례시 최고의 디지털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