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경기도 일자리재단 업무협약 체결식

경기도일자리재단이 해병대 장병들의 취업 도우미로 나선다.

일자리재단은 29일 화성 해병대사령부에서 문진영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 전진구 해병대사령관, 김흥재 경기도기술학교장, 김태성 부사령관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민국 해병대와 ‘해병대 장병 취업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전역을 앞둔 해병대 장병들의 원활한 사회진출을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경기도 기업의 고용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해 양 기관이 협력하기로 뜻을 모아 이뤄졌다.

협약에 따라 경기도일자리재단은 ▲경기도기술학교 무료기술교육 ▲채용박람회 등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상담 및 알선 등을 제공하고, 해병대사령부는 ▲교육희망 장병 수요 파악 추천 ▲제대군인 관련 홍보자료 등을 지원한다.

또 장병 취업지원을 위한 수요예측 자료와 통계, 취업 성공사례 등 사업성과와 홍보자료 등을 상호 교류하기로 했다.

문진영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는 “사회로 진출하는 청‧장년들이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데 재단의 무료기술교육이 좋은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양 기관의 협력을 통해 청‧장년층 일자리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진구 해병대 사령관은 “장병들의 기술교육을 위해 협력해준 경기도일자리재단에 감사한다”며 “앞으로도 군과 사회의 발전을 위해 일자리재단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수원일보 - 특례시 최고의 디지털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