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를 향한 의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1일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 황하나가 전 연인을 공개 저격한 사건을 언급, 그녀는 지난달 28일 자신의 SNS를 통해 전 연인의 충격적인 사건을 폭로하겠다고 선언해 대중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녀는 "남자 하나 잘못 만나서 별일을 다 겪는다"라며 지금까지 겪은 일들을 모두 밝히겠다고 선언, 전 연인의 회사가 자신을 가해자로 만들기 위한 작전을 짜고 있다고 폭로해 충격을 안겼다.

또한 그녀는 이 전의 여자들과 달리 자신은 쉽게 당하지 않을 것이라며 전 연인이 성매매, 동물학대, 여자폭행 등을 저질렀다고 나열, 자신을 바람핀 것으로 몰아가는 남성에 "내가 얼마나 잘해줬는데 잘못도 숨겨주고"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그녀는 "누군지 이야기 안 했다. 단정 짓지 마라. 반전이 있을 수도"라는 말을 덧붙였던 상황. 이러한 그녀의 말에도 불구하고 누리꾼들은 그녀가 폭로한 대상이 박유천일 것이라 확신하며 비난 여론을 형성했다.

두 사람은 공개 열애를 시작한 뒤 결혼까지 발표했지만, 지난해 8월 갑작스러운 결별 소식을 전해 대중의 의문을 자아냈던 상황.

특히 해당 글이 뜨거운 화제를 모으자 그녀는 글을 삭제, 이후 양측 모두 어떠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어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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