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한준 경기도의회 의장(더민주, 안산1)이 14일 오후 의장 접견실에서 김주현 초대 수원고등법원장을 접견하고 “수원고법이 자치분권과 지역균형발전을 이루는 데 크게 기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만남은 지난 4일 수원고등법원 개원과 함께 취임한 김주현 수원고법원장이 인사차 경기도의회를 방문하면서 이뤄졌다.

김주현 수원고법원장은 공식 방명록에 ‘민심이 천심이다. 행복한 경기도 만드는 데 힘써달라’는 메시지를 남긴 뒤 의장 접견실에서 30여 분간 담소를 나눴다.

이날 접견에는 신낭현 의회사무처장과 전진석 총무담당관이 배석했으며, 지방자치법 개정 등 지방의회 현안 논의와 경기도의회가 자체 제작한 ‘수원고등법원 개원식 영상’ 시청도 함께 이뤄졌다.

한편, 지난 4일 개원한 수원고법은 서울과 부산, 대전 등에 이은 전국 6번째 고법으로, 기초자치단체에 고법이 설치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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