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출신 박수무당의 정체 (사진: MBC '실화탐사대')

연예인 출신 박수무당의 사기극이 알려지며 추궁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3일 방송된 MBC '실화탐사대'에서는 연예인 출신 박수무당의 수상한 모습이 그려졌다.

영상 속 박수무당은 A씨에게 "두 팔을 들고 자리에서 계속 뛰라"고 지시하며 1시간에 걸쳐 A씨의 신내림을 도왔다.

그러나 무속인들은 "돈 내고 고생만 한 셈"이라며 이러한 내림굿에 효과가 없음을 밝혔다.

실제로 A씨는 3천만 원을 내고 내림굿을 받았지만 아무런 변화도 겪지 못했고, 수입조차 제대로 얻지 못하며 결국 이곳을 떠나야 했다.

연예인 출신의 박수무당이 모 댄스그룹 멤버로 활약했던 사실이 전해지며 이를 두고 설전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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