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로이킴 SNS)

가수 로이킴의 아버지 김홍택 씨가 세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3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서울의 한 대학교에서 교수직을 맡고 있는 로이킴의 아버지 김홍택 씨의 근황이 게재됐다.

최근 가수 정준영이 불법 성관계 동영상 촬영 및 유포 혐의로 구속되면서 로이킴 아버지의 선견지명이 세간의 찬사를 자아냈던 바 있다.

한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김 씨가 아들과 정준영의 친분에 못마땅함을 드러낸 사실이 익히 알려졌기 때문.

특히 정준영과 지인들이 카카오톡 대화방을 통해 "강간하
자", "살아있는 여자(영상)을 보내달라" 등 충격적인 발언을 일삼은 것이 알려지면서 더욱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충격적이게도 로이킴 역시 또 다른 대화방의 구성원이며 일반 음란물을 유포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상황은 반전되고 말았다.

근황을 전한 누리꾼에 따르면 김 씨는 미안하다 다 내 잘못이다"라며 "휴강하고 싶지만 내년에 정년이라 아무리 생각해도 수업하는 게 맞다"라고 심경을 토로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씨가 아들의 잘못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는 만큼 세간의 동정 어린 시선이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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