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신기현, 로이킴 인스타그램)

정준영 단톡방 사건을 둘러싼 논란이 식지 않고 있다.

불법 촬영한 성관계 동영상을 유포한 일명 '정준영 단톡방'에 속한 연예인들을 향한 국민들의 분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과거 정씨와 함께 촬영을 했던 연예인들의 이름이 계속해서 거론되고 있다.

최근 가수 로이킴과 에디킴마저 해당 단톡방의 멤버라는 사실이 밝혀진 가운데 이들 세 사람이 함께 출연했던 'FC앙투라지'에 대중의 뜨거운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방영된 tvN 디지털 축구예능 'FC앙투라지'는 모큐멘터리(허구적인 상황이 실제처럼 보이도록 만든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진행, 다수의 연예인들이 출연한 바 있다.

앞서 정씨가 출연했던 JTBC '히트메이커' 출연진들이 해당 단톡방 멤버라는 사실이 밝혀지며 세간의 큰 충격을 안겼기에 해당 프로그램 출연진들을 두고도 논란이 일고 있는 상황.

4일 SBS 8시 뉴스를 통해 불법 촬영된 성관계 영상이 유포된 또 다른 단톡방이 발견된 사실이 단독 보도되며 해당 단톡방에 영화배우 신씨, 한씨 그리고 모델 정씨 등이 속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을 더했다.

특히 영화배우 신씨가 해당 프로그램에 출연한 신기현이 아니냐는 목소리가 등장, 이에 그는 자신의 SNS 댓글로 "나였어도 나를 의심했을 것 같다"라고 해명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이날 그는 "승리는 '배틀신화' 오디션 프로그램, 정준영은 예능을 함께 했다"라고 친분을 설명, "좋은 마음으로 간 연탄봉사 사진이 돌고 있더라. 내 친구들은 나 의심도 안 한다. 애초에 술도 입에 거의 안 댄다"라고 억울함을 거듭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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