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MBN)

배우 이정재와 대상그룹 전무 임세령이 화제다.

5일 YTN star에서 이정재와 임세령의 홍콩 데이트를 보도하면서 두 사람의 파란만장했던 만남이 세간의 이목을 모으고 있다.

처음 두 사람을 향한 의심스러운 시선이 쏟아진 것은 지난 2010년, 함께 필리핀을 찾은 일 때문.

당시 이정재는 "사업차 방문으로 동행들도 있었다"라고 해명했지만 바로 다음 해 임세령 맞은편의 건물을 매입, 소문에 불을 붙이고 말았다.

이후로도 한 매체에서 "가족끼리 인사를 나눴고 곧 날짜를 잡을 것"이라고 결혼설을 보도하자 이정재는 "법적 대응하겠다"라며 단호히 일축하기도 했다.

하지만 결국 두 사람은 2015년, 새해 첫날부터 데이트 현장이 포착되면서 공개 연애를 시작할 수밖에 없었다.

이어 일관됐던 그간의 부인을 의식한 듯 "최근까지 친구 사이였음은 분명히 하고 싶다"라며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오랜 시간 끝에 사람들의 시선을 신경 쓰지 않는 만남을 이어가는 두 사람에게 세간의 뜨거운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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