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MBC, 네이버뮤직 제공)

로맨틱한 선율과 가사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모았던 가수 에디킴의 대표곡이 재평가되고 있다.

최근 정준영 단톡방 멤버였음이 드러난 에디킴은 메신저를 통해 음란물을 유포했던 사실이 밝혀졌다.

이 사실이 보도로 전해지고 나서야 소속사를 통해 입장을 밝힌 그는 어떠한 사과문 없이 SNS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옳지 못한 성 관념을 지녔던 것으로 드러난 에디킴, 이로 인해 그의 대표곡 '너 사용법'의 새로운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해당 곡의 원래 제목이 '여자 사용법'이었다고 알려지면서 그를 향한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그는 앞서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을 당시 가수 윤종신이 원래의 제목이 자극적이라고 지적하며 이를 만류했다는 사실을 '직접' 밝힌 바 있다.

게다가 평소 그가 여성을 과도하게 좋아했던 행실도 함께 밝혀지면서 세간의 비난이 모아지고 있다.

불법 영상을 촬영, 유포했던 그의 절친 가수 정준영은 MBC의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그를 "여자에 환장한 놈이다"라며 "이 정도면 여자에 환장을 했다"고 혹평한 바 있다.

한편 그의 대표곡 '너 사용법' 속에는 "이상하게 네 앞에선 감정이 앞서 널 사용하기엔 너무나 아까워", "영원히 널 사용하고 싶어"라는 가사가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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