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YTN)

내일까지 날씨가 흐리겠다.

6일 기상청에 따르면 기압골에 동반된 비 구름대는 경기북부에서 강원중북부에 걸쳐 폭이 10~30km 내외의 매우 좁은 띠 형태로 나타나고 있으며, 그 축이 매시 10km/h 정도의 속도로 남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에는 북쪽부터 비가 시작되는 곳이 있겠으나 지속시간은 1시간 내로 매우 짧아 내일(7일) 새벽까지 경기남부와 강원남부로 확대되나 차차 그치겠다.

또 남서풍이 강하게 유입돼 대류운이 발달하면서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천둥이 치며 싸락우박까지 동반돼 기상청은 시설물 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월요일부터 낮기온이 오르는 등 꽃샘추위가 물러나고 곳곳에 벚꽃이 피는 등 봄이 성큼 다가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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