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Mnet)

'고등래퍼3'에 출연 중인 참가자 이영지와 김민규가 남다른 우정을 자랑했다.

오는 12일 Mnet '고등래퍼3'에선 파이널 무대에 진출한 참가자들의 무대와 함께 최종 우승자가 공개되는 가운데 강력한 우승 후보 중 한명인 이영지와 팀 멤버 김민규의 우정이 눈길을 끌고 있다.

앞서 두 사람은 팀 더콰이엇X코드쿤스트에서 만나 멘토 콜라보 대결 곡 'G.O'무대를 함께 준비하며 친분을 쌓았다.

이후 두 사람은 해당 방송 프로그램과 각자의 SNS 등을 통해 서로를 '왕자님' '공주님'으로 호칭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특히 김 군이 세미 파이널 무대 직전 성대 마비로 목소리를 잃자 이 양은 그를 향해 "공주 파이팅!"이라며 응원을 전하는 모습을 보여줘 관객들의 '엄마 미소'를 유발했다.

이어 무사히 무대를 마친 김 군이 PASS석으로 이동하자 이 양이 그의 머리에 붙은 먼지를 떼어줬고 이를 본 팬들은 "만지지 마!"라며 질투 어린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그러나 김 군은 아쉽게 세미 파이널에서 탈락하게 됐고 현재 이 양만이 결승 진출에 성공한 상태다.

이에 오는 12일 공개되는 파이널 무대에서 최초 여성 우승자가 탄생할 수 있을지 많은 이들의 기대감이 더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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