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OBS)

영화 '아저씨'를 향한 관심이 뜨겁다.

영화 '아저씨'가 10일 채널 OCN를 통해 재방영됐다.

영화 '아저씨'는 차태식(원빈 분)이 소미(김새론 분)을 구출하기 위해 사람의 몸을 하나의 물건처럼 취급하며 돈을 벌기 위해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장기밀매조직과 목숨을 걸고 사생결단을 벌이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영화가 관광객 6,178,666명이 동원될 만큼 폭발적인 인기를 모았던 비결은 원빈의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력 때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는 주인공인 불행한 사건으로 아내를 잃고 세상을 등진 채 전당포를 꾸려가는 전직 특수요원 태식 역을 소화해 높이 평가받았다.

그러나 그는 이를 끝으로 9년 동안 활동이 전무한 상태다. 2015년에는 정선에서 이나영과 가정을 꾸렸리고 그해 11월 득남하며 아빠의 삶에 충실하고 있다.

이 가운데 아내 이나영이 지난해 11월 스포츠월드와의 인터뷰에서 "꾸준히 차기작을 고심 중"이라고 근황을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그녀는 "왜 작품을 안 해서 그렇게 욕을 먹고 있는지 모르겠다"며 "작품으로 휴머니즘을 전달하고 싶은 마음이 큰 것 같다. 그런 장르의 시나리오를 찾는 중이다. 아마 곧 나올 거다"라고 말해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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