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YTN 뉴스)

주변 사람들에게 막대한 금전을 빌리고 해외로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는 래퍼 마이크로닷의 부모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두 사람이 범법행위를 벌인 정황이 드러난 상황에서 관련 자료를 없애가나 은닉할 수 있어 해당 조치를 취했다고 10일 경찰이 알렸다.

최근 범법행위를 벌인 사실이 전해진 두 사람은 21년 전 지인들에게 어려운 사정이 있다고 호소하며 금전을 빌린 뒤 해외로 출국해 외국에서 생활을 이어왔던 것으로 알려져 조사를 받고 있다.

조사 중인 두 사람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사실이 전해졌지만 일각에서는 재산 정리가 마무리된 상태일 수 있다고 성토하고 있다.

해당 여론은 두 사람이 이미 재산 정리를 끝내고 국내로 돌아왔을 확률이 높다는 가정을 내놓으며 두 사람의 친인척을 대상으로 재산 조사가 시행돼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어 두 사람의 범법행위가 증명돼 피해자가 보상을 받을 수 있을지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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