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TV조선)

북한 귀순 병사 오청성의 근황이 화제다.

2년 전,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에서 목숨 걸고 귀순한 북측 병사 오청성이 美 언론과 인터뷰에서기적으로 살아 있는 것에 믿을 수 없다고 말해 관심이 뜨겁다.

오 씨는 지원정착금 400만 원과 임대주택을 지원받고 한국에 정착하고 있다.

앞서 오 씨는 지난 2017년 11월 귀순 과정에서 팔과 다리 등 최소 5곳에 총상을 입었다. 음식물을 소화하는 소장에 총탄이 헤집고 들어가는 등 멀쩡한 곳이 없었던 그는 수원 아주대병원 이국종 교수의 집도 아래 수차례 대수술을 받고 생존했다.

당시 이국종 교수는 "여기가 남한 맞냐고 묻더라"라면서 "굉장히 잘생겼다. 현빈 닮았다"며 응급 상황을 넘겼다고 발표했다.

현빈을 닮았다는 소식에 오 씨는 "인터넷에 찾아봤는데 하나도 안 닮았더라"라며 미소를 띄는 등 건강을 회복한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저작권자 © 수원일보 - 특례시 최고의 디지털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